이것저것 멍한 오타쿠생활을 하느라 바쁜 그소년입니다.
저번주까지 계속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재시청하며 펑펑 울어대며 차무혁에 빠져 우울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워크샵에 갔다가 장인어른 생신이라 시골에도 갔다가 했습니다.
저희 회사 워크샵은 정말로 죽어라고 세미나만 하고 옵니다.
장인어른 생신이라고 일식집에 가 막내사위라고 쏘려고 했는데..
이거 참.
회가 먼저 나오고 스끼다시가 뒤에 나오는 ..
밥은 안 주고 매운탕과 찜만 주는..
이상한 집에 가게 되어..
쏘고 나서 미안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침대에서 떨어지션 척추옆의 횡돌기가 골절하셔서 입원하셨고
어머니도 겸사겸사 결절종이라는 발목에 난 혹을 제거하시기 위해 입원하시고 해서 여기저기 다녀왔습니다.
6층에 아버지, 7층에 어머니가 입원하신 진귀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회사내에서는 개발팀에서 이번에 신설된 기술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이 너무 많아 조금 편할까 해서 왔는데.
이거 뭐 일이 더 늘어나버렸습니다.
아무튼. 이젠 정말 철도신호쟁이를 목표로 합니다.
올해 전기기사, 내년 철도신호기사 이렇게 도전 목표를 정해버렸습니다.





영어학원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월, 화, 목 이렇게 삼일을 한시간 반씩 다니고 있는데. 
세명이서 받던 수업이 이번에 수강생이 잔뜩 몰리면서 열다섯명정도로 늘어나게 되어 복잡해지긴 했지만. 
열심히 수업 받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로 KBS드라마에 빠져버렸습니다.
이미 "꼴찌 동경대 가다" 와" 드레곤 사쿠라"를 다 본 사람으로서 열심히 공부의 신을 보며 비평의 질을 올리고 있고..
"추노"를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광분하고 있습니다. 추노와 공신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한번 할지도 모릅니다.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더 로드를 보고 왔습니다. 
뭐 Tacoon형님도 내친구(천하무적 야구단을 보니 이런 표현을 쓰더군요) Alice님도 모두 당첨이 되셨더군요.
다시 더로드 평에 대해 티스토리에서 이벤트를 한다니 이거에 대한 포스팅도 써야겠군요.(그런데 책은 이미있는데..)


뻥치시네!!

뻥치시네!!!




자전거 앞바퀴는 펑크나버렸습니다.
이놈의 티티카카가 이쁘긴 이쁜데 300% 오버를 섞어서 방지턱만 넘어가도 펑크가 나버립니다.




수도가 얼어버렸습니다.
싱크대쪽은 완전히 얼었고, 욕실은 찬물만 나오더군요.
오늘 아침 덕분에 1박2일을 찍었습니다.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건 핑계입니다.
포스팅을 하기 힘들다는 비겁한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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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4. 18:11 Trackback  Comment